나는솔로 13기가 벌써 5화를 달려나가면서 이제 서로간의 그린라이트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번주 방송된 5화에서는 영숙이 인기녀로 급등하면서 중점적으로 비춰졌습니다. 첫인상선택부터 인기가 없지는 않았던 영숙이었지만 영식이 직진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다른 남출들의 호감을 사고있는 이유가 뭔지 살펴보다보니 흥미로운 점들이 제법 보이네요.
영숙과 영식 데이트
저번주 방송분에서 영숙와 영식데이트는 영식의 직진예고와는 달리,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으로 끌리는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어요. 영숙은 영식에게 관심을 원했지만 영식은 불분명한 호감만 표시할뿐이었죠. 왜 저였나라는 영숙의 질문에 영식은 첫번째로 거주지가 부산이고 두번째로 아이를 2명 원하는것 때문이라고 답해요. 전혀 이성에게 어필되는 답변은 아니잖아요. 영식은 아무래도 연애초보인가봅니다. 이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고있어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성의 마음도 살수있을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있어요.
영숙 플러팅
영식은 데이트에서 알아보고싶은 상대가 2명이었다가 이제는 1명이 되었다고 했지만, 영숙은 2명이었다가 3명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원래 2명은 영식, 영호로 예상되고, 3명은 영수, 영철, 영호로 봅니다. 오히려 데이트를 통해 영식을 배제하지않았을까요?
첫번째 데이트에서 고독정식을 먹은 영철은 랜덤데이트를 통해 영자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착한 성격의 영자는 남자에게 맞춰줄줄 알죠. 호감을 느낀 영철은 영자로 굳혔다고 인터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영숙과 이야기하면서 다시 영숙으로 마음을 바꿉니다. 첫인상은 영자였다는 말까지 뒤집으면서 원래부터 영숙이었다며 영숙굳히기로 들어가죠. 아무래도 좀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닌가싶어요.
영철 일름보
이후 슈퍼데이트를 건 미션에서 영숙, 영호, 영식이 승리하게 되는데요. 영숙에게 관심이 있었던 남자들은 아무래도 슈퍼데이트를 위해 어필을 합니다. 영숙은 여러남자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영숙은 최대한 많은 남출과 이야기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것이 나는솔로의 취지와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자칫 어장관리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영숙은 남자들을 대하는것에 능숙한 분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 을 가지게되는지 정확히 알고있고, 일단 호감을 갖게 만들었다면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도 정확히 알고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이고 가슴뛰는 연애상대를 찾는 과정과는 거리가 있죠. 결혼상대를 현명하게 고르고자하는 노력이기에 비난받을수는 없지만 이런 행동이 어떤 남자들에게는 통하지만 어떤 남자들에게는 거북하게 다가올수있습니다.
현재 그녀의 플러팅?으로 4명의 남자가 영숙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영식, 영철, 영수, 영호에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4명중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영식이 영숙에게 직진하겠다했지만 영숙은 마음이 없다는게 확실해보이구요. 영호는 영숙의 첫번째픽이지만 자상한 마초남과는 거리가 있어요. 저번주 방송분에서 영호는 영숙이 자신을 첫인상선택했다는걸 알아서인지 아니면 정말로 외모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제작진이 준 솔직상 데이트로 영숙을 선택하죠. 이 데이트로 영숙은 영호가 말하는 방식이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자상한 마초남에 가까운 영수는 영숙을 두고 플러팅이 심하다고 말한바 있어요. 이 이야기는 영철의 입을 통해서 듣게되는데요. 영수의 호감을 사는데 성공했다고 믿고있던 영숙에겐 꽤 충격적이죠. 어쨋든 이런 이간질덕분에 슈퍼데이트권을 따낸 영철이지만, 영숙이 과연 영철에게 호감이 가서 선택해준걸까요? 다음화에서 둘의 데이트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영숙은 영철의 행동이 어리게만 보이는것같습니다.
영숙이 아직 미끼를 던지지않은 사람은 상철과 광수입니다. 상철은 현숙에게 관심이 있고, 광수는 영자와 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결과를 예상해본다면 영식은 영숙을 선택하고 영숙은 아무도 선택하지않을것같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는솔로13기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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