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이번주 토요일 9화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저번 8화 엔딩에서 혜진이와 두식이가 꼭 껴안고 끝이 났었죠. 예고편을 보니 혜진이 부모님께 두식은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고 있는걸 보니, 둘이 사귀기로 한건가??!! 어맛!
그런데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줄거리를 보니,
간밤의 포옹으로 잠 못 이루는 혜진과 두식. 둘 사이에 묘한 들뜸과 설렘이 감돌기 시작한다. 한편, 혜진의 아버지 태화와 새어머니 명신이 공진을 방문하고... 두 사람은 두식을 혜진의 남자친구로 오해하는데!
응? 오해였던 거니? 에휴... 대체 느그들 언제 사귈래? ㅎㅎㅎ
말이 길어졌는데요. 갯마을 차차차에 나왔던 아이돌그룹 'DOS'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오셨을거예요. 실제로 있는 가수들인가 싶어서 저도 찾아봤는데, 이 드라마를 위해 만든 보이그룹이더라구요.
아니, 그런데 그들이 부른 'Just a feeling'이라는 곡의 퀄리티 뭔데? 안무부터 노래까지 너무 좋쟈냐...
DOS는 극중에서 윤혜진과 오주리가 엄청 좋아하는 아이돌그룹입니다. 6화에서 방송된 공진 등대마을 가요제에서 혜진와 두식, 그리고 오주리가 함께 무대에서 부른 노래가 바로 DOS의 노래이고, 같은 무대의 축하공연으로 DOS가 출연했지요. DOS는 예전 컴퓨터 운영체제 '도스'에서 이름을 따와서 '가요계의 핵심 운영체제'가 되겠다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DOS가 드라마에서 만든 그룹인만큼, 그들이 부른 노래도 정식발매된 음원이 아니예요. 그렇지만 갯마을 차차차의 ost 가 매주 차례대로 음원공개가 되고 있으니, Just a feeling도 들을 수 있게 되지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그러는 와중 tvN에서는 DOS의 안무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돌그룹이 안무영상을 공식채널에 업로드하는 것과 다르지않아서 웃음이 났네요.
제대로 DOS 로고까지 박아서 프로필 사진올린건 또 뭔데? ㅎㅎㅎ
드라마속 찐팬 리액션과 함께 보는 DOS의 Just a feeling 안무영상입니다. 진짜 아이돌처럼 이름표까지 붙이고 진짜 열심히 안무연습하는 영락없는 아이돌들이네요.
특히 후렴구의 Just a feeling~ 하는 부분은 중독성이 강해 수능금지곡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혹시 DOS 멤버가 진짜 아이돌이 아닐까 궁금하실텐데요. DOS의 준은 배우 성태(본명 변성태)로 얼반웍스의 소속 탤런트입니다. DOS의 인우는 백승으로 이펙스(EPEX)라는 그룹의 멤버로 가수가 맞네요.
DOS의 안무영상 보고 가시죠~
나날이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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