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개봉일과 예고편, 마동석 마블리의 '길가메시' 캐릭터설명

마블영화 '이터널스'는 국내에서 11월 개봉을 앞두고, 지난 20일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이터널스 티저 예고편에 대한 리뷰는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이터널스 티저 예고편 공개! 새로운 마블의 시작

간단한 스토리를 살펴보면, 이터널스라는 외계종족들이 약 7000년전 데비안츠로부터 지구인들을 지키기위해 지구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인들에의 발전을 도우면서 오랜세월 함께 살아오게 되는데요. 

그러나 그들은 데이안츠의 위협으로부터 지구인을 보호하기 위한 미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노스에게 인류의 절반이 희생당할때도 돕지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인류는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절반이 희생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놓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 데비안츠가 다시 소환되면서 전쟁이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이터널스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한국인 최초로 마블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마동석님이 맡은 '길가메쉬'겠지요. 

아쉽게도 메인예고편에서 길가메쉬는 모습은 아주 잠깐밖에 보이지않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18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는 이터널스의 히어로들이 담긴 모션커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이것! 

뭔가 멋있는듯하면서도 마블리와 겹쳐보이면서 귀엽기도 한것 같아요. EW에서는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외에도 10명의 이터널스 히어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함께 실었습니다. 그 내용은 각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설명을 인용한것 같네요. 

위 이미지에서 아래 텍스트를 보면 'DON LEE'라고 되어있죠? 네... 마동석의 영어이름이 바로 '돈리'입니다. 마동석이라는 이름 그대로 쓰는 것보다는 그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영어이름이네요. 

한국배우 돈리에 따르면 길가메시는 '극히 강력하고 강한 이터널스의 전사'로 묘사된다. 
'그는 그의 가족과 인간을 보호하고, 전투에서는 그의 팀에 충성하는 견고한 성격의 캐릭터이지만, 유머감각이 있고 재밌는 사람이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테나와 인연인 깊은 인물이다. 그는 이터널스 중에서도 가장 힘이 센 캐릭터로 한번의 펀치로 적을 넉다운시킨다. 그래서 30년동안 권투를 해온 나에게 꼭 맞는 역할이다. 길가메시의 액션은 복싱을 기본으로 하는데 실제로 복싱 동작을 추가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소개한다. 

마동석의 설명만으로도 길가메시가 어떤 캐릭터인지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 그와 꼭 맞는 캐릭터인것 같아요. 힘은 엄청 세지만 재밌는 면도 있는 길가메시를 마동석이 어떻게 연기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