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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재테크예능 <빨대퀸> 유익함에 재미를 더했다

by ♠ 잡학박사♠ 2021. 5. 7.

카카오tv에서 4월부터 방영시작된 '빨대퀸' 프로그램이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

'빨대퀸'은 카카오tv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재테크를 하지않으면 벼락거지가 되는 요즘시대에 딱 맞는 예능프로가 아닌가싶어요. 

저를 포함한 시청자들이 관심있어하는 컨텐츠 사업관련인 '이모티콘', '웹소설'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실제로 출연하여 자세하게 풀어주어 재밌게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뭔가 재테크와는 상관없을것 같은 홍현희가 메인MC로 나와서 더 기대가 됐었는데, 결과는 완전 성공! 

천방지축 완전초짜 N잡러로서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더라구요. 

사실 여태까지는 알면서도 도전하기 힘든 직업이라고 할수 있었거든요. 이모티콘은 어느정도의 그림실력이 필요하고, 실력이 없다고 해도 이모티콘을 그릴수 있을 정도까지는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죠. 웹소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4화에서 그려진 전동킥보드 충전알바는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꿀알바더라구요.

저도 나름 재테크 관심많은 N잡러라서 킥보드 충전알바는 원래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걸로 월1000만원???!!! 

정말 깜놀했어요. 

킥보드 충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핸드폰 어플로 방전이 된 킥보드를 검색해서 찾고(25%이하로 방전된 킥보드는 녹색불이 켜져있음), 수거해서 집에서 충전후 지정장소에 반납하면 돈이 들어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N잡러같은 경우에는 하루 5대 정도씩 충전하여, 한달에 약 160대 충전, 총 50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네요. (대당 약3000원) 하루 100대씩 충전하는 사람은 한달 천만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킥보드 충전알바의 꿀팁! 

1. 저녁 9시이후가 가장 좋다. -- > 이때쯤 방전된게 가장 많다
2. 사람 많은 강남, 홍대가 노다지. --> 사람들이 많이 타는 곳에 많이 방전된다
3. 출퇴근 시간은 피하고, 그 직후에 황금 타이밍. --> 길거리가 혼잡해서 효율이 떨어진다
4. 하루 3대 예약가능 -->맵에서 보고 지정장소로 갔을때 킥보드가 없어지는것을 방지 (예약한 킥보드를 못찾겠을때는 알람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찾기 힘든 킥보드들...

충전할 배터리를 들고 오던지, 아님 킥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들고가야하는데요. 차가 없다면 들고가는것자체가 많이 힘들듯...

응? 드로우앤드류가 여기서 왜나와? ㅎㅎㅎ

홍현희가 자기집까지 가기싫어서 충전할 집을 구한곳이 앤드류집이래요. 넘 웃겨... 

어쨌든 무사히 가정용 전기로 충전을 마쳤는데요. 가정용 전기로 1대당 200원정도 전기료가 들고, 신형은 2시간, 구형은 4시간의 충전시간이 걸립니다. 킥보드 충전기는 사비로 구입해야하고 3만원입니다. 80%이상 충전되면 반납가능. 

홍현희는 4대의 킥보드를 충전완료했고, 11,132원의 수익을 얻었네요. 하지만 충전기값 12만원에 일을 도와준 후배3명과 드로우앤드류에게 수고비를 지급한다면 완전 마이너스! ㅋㅋ

결론 : 생각보다 몸이 힘듬. 예약/알람 기능 모르면 더 힘듬. 

그러나 일에 익숙해지고 노하우가 쌓이면 괜찮은 틈새알바인것 같아요. 꾸준히 하지않으면 충전기값을 날릴 수 있으니 최소한 10대정도는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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