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아쉬운 최종회, 종영이유는?

이번주 독립만세가 아쉬운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독리버들과 함께한 설레는 시간, 참 공감되고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독립만세가 첫 방영했을 당시 방송도 독리버들도 어수룩한 모습을 보여, 그것자체가 신선하고 관심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른 종영, 12화로 끝나버리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시청률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5%로 마무리했다고 하는데, 꽤 높은 성적이 아닐수 없어요. 

사실 관찰예능이라는 포멧은 그동안 너무 많이 우려먹어 지겨워질대로 지겨워진 형태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독립만세는 그 와중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독리버들이 좌충우돌 독립생활 적응기가 엄청 공감되었었거든요. 

독립만세가 12회로 종영을 맞이한것이 예상치못하게 이른 종영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만큼 연장방송이 있지않을까하는 기대를 저버린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러나 독립만세 최종회에서 좋았던 점은, 첫방송에서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던 초보 독리버들이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뭔가 뿌듯하고 대견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독립만세 시즌2를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어떤 초보독리버들이 독립도전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